농장은 아직도 어제의 소동으로 흔들리고 있었다.
코비는 집에 누워 있다가 “펑!” 하는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!
어제 그을음이 조금 묻은 거위가, 가슴을 내밀고 당당히 마당을 가로질러 갔다.
💬 에페(웃으며): “또 시작이야!”
코비는 짖으면서 닭장 옆을 번개처럼 뛰어갔다.
닭들이 퍼덕이며 날고, 수탉은 나팔처럼 울어댔다.
염소는 우유통을 뛰어넘었다 — 척!
마르야는 놀라서 비명을 질렀고, 에페는 웃느라 바닥을 굴렀다.
💬 엄마(소리치며): “내 닭들! 내 수탉! 이게 무슨 소리야!”
💬 아빠(헛간에서): “이번엔 또 무슨 일이야?! 나간다!”
아빠는 농부 모자에 짙은 남색 작업복을 입고, 콧수염도 수염도 없이 놀란 얼굴로 마당으로 뛰어나왔다.
레더는 말없이 코비를 따라 달렸고,
코비는 세상을 구하는 듯 짖어댔다.
거위는 물통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, 첨벙거리며 떠올랐다 — 놀랐지만 멀쩡했다.
💬 마르야(숨차게): “다들 살아 있네…”
💬 에페(배꼽을 잡고 웃으며): “학교 체육보다 재밌었어!”
햇빛이 구름 사이로 비치자, 농장은 다시 고요해졌다.
레더는 누워 눈을 감고, 코비는 집으로 돌아갔다.
엄마는 허리에 손을 얹고 마당을 둘러보았다.
💬 엄마: “다음엔… 불꽃놀이도, 거위도, 토요일 실험도 안 돼!”
💬 에페(웃으며): “그럼 일요일로 하자, 엄마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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